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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뭉게구름

델타 변이의 증상과 특성

by curia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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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왜 생기나?

2019년 말 이후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기 시작했으니, 이미 1년 반을 훌쩍 넘겼다.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며 퍼져나가면, 돌연변이가 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진다. 바이러스가 퍼질 기회가 많다는 것은 더 많이 복제를 한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변이는 전염을 시키거나 발병을 시키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변화, 변이가 일어나는 위치에 따라 전염력이나 병의 중증 수준 등 바이러스 특성에 영향을 준다.

 

 

 

백신, 변이도 예방 가능할까?

신규 변이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2번의 예방접종이 70% 정도로 델타 변이에 효과가 있으며,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88%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백신이 모든 변이를 다 막아내지는 못해서 돌파 감염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혹여 확진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가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을 확 낮춰준다고 한다.

 

 

델타 변이의 증상

  • 흔한 증상: 열, 마른 기침, 피곤함
  • 덜 흔한 증상: 통증, 인후통, 설사, 결막염, 두통, 미각 및 후각의 상실, 피부 발진, 손가락 및 발가락 변색
  • 심한 증상: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및 압통, 발화 능력 및 운동능력 상실

 

 

미국의 델타 변이 현황

2주만에 델타 변이가 2배 증가했다. 총 확진자의 51.7%(7월3일 현재기준)가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영국에서 발생한 알파 변이가 우세종이었는데, 지금은 델타 변이가 가장 우세하다.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2.4배 강하다고 하니, 빠른 속도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델타 변이 현황

6.27~7.3일까지 1주일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3.5%가 델타변이에 의한 감염이라고 한다. 해외유입사례는 확실히 그 비중이 높아서 81.5%다. 아직은 비중이 낮아서 (사실, 이미 5일이나 지나서 유의미한 해석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델타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우세종은 아니지만 전염력이 2.4배나 높다고 하니 순식간에 우세종이 될 만큼 속도가 엄청나다.

 

 

예방 방법

뻔한 방법이다. 손을 15초 이상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과의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가능한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 건강하게 살아남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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