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입출금식 통장 만들기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떼어서 야금야금 달러 통장에 쌓아보자. 요즘 자산 가격이 많이 올라서 거품경제 아니냐는 경고가 있는데, 주식이나 부동산 등 원화로 된 자산만 가지고 있다면 위험을 분산하는 차원에서 달러에 저축 또는 투자를 해 놓는 것이 좋다.
요즘은 주식계좌든 일반 은행계좌든 비대면식 발급이 일상화되어 있어서, 달러 통장 만들기도 정말 좋다. 주민등록증, 여권, 면허증 등 신분증 하나를 준비해 놓고 시작하면 뚝딱뚝딱 3분이면 통장이 만들어진다.
우선 SC제일은행 모바일앱을 깔고 나서, 홈 화면의 "상품" 을 클릭한다.
"상품" → "입출금 통장" → 원화 바로 옆에 "외화" 선택 → "외화보통예금(입출금)" 선택.
여기까지 하면 이것저것 개인정보 관련 입력, 약관 등의 동의절차 진행, 신분증 촬영 등이 차례차례 나오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통장 개설 끝!!!
가능 통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중국 위안
총 4개의 통화로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총 4개가 한꺼번에 가능하다는 게 아니고, 4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나름 아주 적지만 이자도 준다. 엔 JPY와 유로 EUR는 이자가 전혀 없고, 달러는 0.02%, 위안은 0.1%가 2021년 7월 현재의 금리다.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해지는 비대면이 아니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외화 매매를 위한 출금계좌 등록
원하는 날 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출금계좌 등록을 해야 한다. 출금계좌 등록을 하고 실시간 매매를 클릭하면 SC제일은행의 원화계좌에서 자동으로 원화가 빠져나가고 달러 통장에 달러가 쏙 들어간다. 환율이 좀 떨어진 날 조금씩 환전을 하면 된다. 너무 간편하고 쉽다^^
시작이 반이라고, 모바일로 뚝딱뚝딱 개설할 수 있으니 달러 통장이 없다면 시도해 보자. SC제일은행뿐만 아니라 메이저 은행에서는 거의 대부분 달러 통장을 만들 수 있다. 다만, SC제일은행이 외국계인지라 외화예금에 유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적금 들듯이 조금씩 쌓는다면 보험 역할도 하면서, 투자자산도 되는 든든 달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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