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와 백신의 효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

미국은 백신접종률은 56.6%로 상당히 높다. 얼마 전에는 마스크 벗고 여행도 다니기 시작했는데..... 다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50개 주에서 델타 변이 확진자가 나왔고, 전체 코로나 확진 중에서 58%가 델타 변이에 의한 확진으로 델타 변이가 명백한 우세종이 되었다. 백신을 맞은 사람도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돌파 감염)이 되긴 하지만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질 않는다고 하니, 백신 접종은 가능한 한 빨리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델타 변이가 인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게 2020년 말이고, 미국에서는 2021년 3월에 처음 발견되었다. 델타 변이 전염률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폭염 속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 

 

출처: Yale Medicine (https://www.yalemedicine.org)

 

 

미국이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가 가장 먼저 승인을 받았다. 브랜드 이름은 Comirnaty이고 BNT162b2 라고도 한다. 화이자 승인 1주일 후 모더나 승인이 이뤄졌다. 모더나 브랜드 이름은 Spikevax이고 mRNA-1273 이라고도 한다. 미국에서 세 변째로 승인된 백신은 존슨앤존슨의 백신이고 얀센(Janssen)이라고도 한다. 백신 접종이 이뤄진 양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순으로 많다. 

 

 

 

백신은 델타 변이에 효과가 있을까?

모든 백신은 델타 변이에 효과가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는지 모든 사람이 수긍하는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저기서 효과성에 대한 테스트가 있었다고 하니 그 내용을 살펴본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실생활에서는 발병에는 88% 효과가 있고, 델타 변이로 인한 입원을 막아주는 데는 96%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경우 33% 정도 델타 변이로 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2회 접종 모두를 마쳐야 하겠다. 그리고 88% 효과는 2번째 접종 후 2주 후쯤부터 나타난다.

 

Nature지에 따르면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를 1회 접종하는 경우 거의 효과가 없다. 그러나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경우, 95% 정도의 효과를 보인다. 델타 변이는 1번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던 사람도 가리지 않고 감염시킨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의 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경우, 79%의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연구에서는 화이자 효과가 64% 정도라고 하며, 예상보다 실제가 낮다고 주장한다. 

 

여러 연구를 살펴볼 때, 화이자 2회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난 경우 64~96%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더나 백신에 대한 비슷한 연구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72%쯤의 효과를 보이거나 화이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얀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인데, 존슨앤존슨의 연구에 따르면 얀센 접종 후 항제반응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의 효과성을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종류를 따지지 말고 접종을 받는 것이 비접종자로의 전염을 막고, 바이러스가 다른 형태로 변이하는 것을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부스터 샷? 

화이자는 제3회차 백신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부스터샷이라고 한다. 백신의 효과가 6개월이 지나면 감소하기 때문에 부스터샷에 대한 연구가 나왔다. 화이자는 8월쯤 부스터샷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현재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위의 내용은 www.healthline.com  7월16일자 기사를 간추린 것이다. 델타 변이 증상에 대한 내용은 다른 포스트를 참조할 수 있다.

 

 

 

https://curia.tistory.com/24

델타 변이의 증상과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