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보고 스리슬쩍

맥스트, 따상상! 메타버스 관련주 인기몰이~

by curia 2021. 7. 30.
728x90


맥스트, 공모주의 새역사를 쓰다.

맥스트는 증강현실 플랫폼 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된 회사다. 임직원 수는 59명이다.

국내 유일의 증강현실 플랫폼 기업인 맥스트가 2021년 7월 27일 상장했다. 공모가는 15,000원. 공모 경쟁률이 6,762.75 대 1 이었는데, 이는 공모사상 최고치다. 새로운 기록을 세운 기업이 된 것이다.


상장을 한 날, 바로 따상!!! (따)블하고, (상)한가를 찍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39,000원 마감하였는데, 거래량이 아주 미미했다. 팔겠다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날 산사람은 운이 좋았던 듯 싶다.


그리고 28일. 또 상한가를 기록해서 50,700원을 찍는다. 연 이틀 상한가~ 거래량은 더 줄어서 하루 종일 거래된 게 17,455주. 거의 거래가 없었다고 보면 될 듯하다.


29일. 또또 상한가!! 65,900원. 이 날은 거래량이 엄청 늘어나서 2백만주가 넘게 거래됐다. 전체 상장주식수가 850만주 정도인데, 현재 유통가능한 주식이 약 33% 정도이다. 29일 거래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 25% 수준이니 꽤 거래가 된 것이다. 아래에는 기관투자자가 일정기간 동안 팔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것인데, 금감원에 제출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서 발췌한 것이다.


그리고 30일. 비록 다시 상한가를 지친 못했지만 정오쯤 보니 주가가 29일 종가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그런데 거래량은 대폭 늘었다. 이미 정오쯤에 어제 거래량의 2배 정도이니, 이제 본격적으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려나~?


공모가에 산 투자자가 오늘 정도 이익을 실현한다면 4배 넘는 수익률이 되는 것이다. 이래서 공모가 시장은 뜨거운 게 아닐까 싶다.


맥스트 영업 전망

맥스트는 3년 연속 적자기업이다. 2020년 25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에 흑자전환을 예상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예상일 뿐이다. 마이너스 실적에 대한 우려가 깊겠지만, 미국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로블록스도 아직 이익이 없으니, 성장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일 수도 있다.


맥스트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증강현실 플랫폼 기업으로, 플랫폼을 제조하고 배포한다. 현재 약 50개국 12,000개 개발사에 배포하고 있다고 한다.


메타버스 산업이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대중의 눈과 귀를 끌어 당긴 것은 코로나19 발발 이후가 아닐까 싶다.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확실성이 아직 부족한 상태이고 기업에도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메타버스가 널리널리 퍼진다 하더라도 맥스트가 선두기업이 되리라는 보장도 없다. 그러나, 맥스트가 성공을 한다면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은 아주 클 것이다. 메타버스 성장주 중에 옥석을 가려내기가 어렵겠지만, 일단 성공하면 크게 할 수 있으니 이런 게 지나칠 수 없는 메리트이다. 고민고민 고민이 된다~

파이낸셜뉴스 2021.7.30. 기사 중에서





728x90
반응형

댓글